SYNOPSIS작품소개

연출 김민정, 앤 존슨(Anne Jonsson) 발표자 이효선

춤추는 찻잔, 미스터리한 세눈박이 도깨비가 기다리는 신비한 ‘네네네’ 숲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직관과 상상이 가득한 시공간을 탐험하는 넌버벌 공연
춤과 마임, 연극놀이로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찾아가는 여행!
<네네네>는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세계 어린이 공연시장 공동진출을 위해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스웨덴 지브라단스가 공동제작한 작품이다. 직관과 상상을 바탕으로 우리를 둘러싼 형태와 소리의 관계를 탐험하는 무언극으로 즐거움, 슬픔, 심심함, 기쁨 등 일상의 감정을 어린이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관점으로 풀어낸다. 본 공연은 춤, 연극놀이, 마임의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신체 표현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하도록 한다. '모든 것은 연결 되어있다'라는 공연의 핵심 메시지를 바탕으로 이야기 기반의 공연전문회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와 댄스시어터 기반의 지브라단스는 서로 다른 문화권 하에서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좋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서로의 특장점을 공연에 녹이려고 노력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과 스웨덴에서 개별연습과 합동연습을 진행했다.
<네네네>는 약 50분가량의 공연으로 배우들이 주도하는 공연과 아이들과 함께하는 예술놀이를 포함하고 있다. 예술놀이는 코로나 시대의 비접촉성이라는 조건하에서도 무대위의 배우들과 객석에 함께 자리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관객들은 무대 위의 많은 오브제들이 함께 모여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것으로 변화하는 것처럼 자신의 몸의 형태가 모여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춤으로 탄생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