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무드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
연출·발표자 신창열
<Black Mood>는 한국전통회화의 미학적 감성과 이면을 음악으로 담아내어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한 조선시대의 회화작품과 함께 완성되는 프로젝트이다. 2면이상을 활용한 영상프로젝션으로 구현된 무대는 한국화의 세밀한 기법과 작품에 담긴 서사가 음악과의 인터랙티브함으로서 과거의 화동과 현재의 음악인의 의식의 동기화가 공감각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공간에 따라 다양하게 구현될 수 있는 공연과 장기간 전시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 중이다.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
<Black Mood>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중장기창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프로젝트이다. 그림(The林)은 PAMS를 통해 한국전통회화와 조우한 그림(The林)의 음악과 미디어아트의 지경이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할 수 있는 해외협업파트너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융복한 컨템포러리 예술로 확장될 수 있는 기저를 마련하고자 한다.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은 전통을 기반으로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창작과 각 예술장르의 특성들이 효과적으로 반영된 융복합 형태의 전통예술컨텐츠를 완성도 있는 공연물로 제작하고 발전시키고 있는 예술단체이다. 서울아트마켓(2006 PAMS) 팸스초이스 작품으로 선정된 이후 월드뮤직으로서의 세계시장 진출을 가늠해 보았던 아시안공연예술축제연합회(Association of Asian Performing Arts Fesitval(AAPAF)) 오프닝 쇼케이스, 링컨 센터에서의 공연(Dancing with the Peace), 인도와 동유럽 투어 등 한국음악을 대표하는 자리마다 호평을 이끌어 내 한국 음악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