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파라다이스 씨어터 백
연출·발표자 백순원
<서바이벌 파라다이스>는 2006년 초연을 할 당시 IMF로 직장에서 명퇴한 남편과 삼시세끼를 해주면서 낮시간을 같이 보내야 하는 부인의 이야기다. 2006년 당시에는 리니지와 같은 온라인게임의 유저들이 증가한 시기이기도 하다. 두 노부부가 낮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 좌충우돌 온라인게임을 하게 되면서 판타지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내용이다. 2013년 시대에 맞는 업그레이드 된 게임으로 공연을 하였고 2020년에도 노년이 되어가는 부부가 VR게임등 업그레이드 된 게임으로 관객과 10월에 만나는 작품이다. 공연을 준비하면서 해외진출을 모색하고자 한다.
ⓒGyu-baek Hwang
씨어터 백은 <서바이벌 파라다이스> 공연으로 해외 축제나 투어 공연을 시도하고자 프리젠터와 기획자를 찾고 있다.
씨어터 백은(Theatre BACK)은 back stage, 무대 뒤에 펼쳐지는 또 다른 무대를 의미한다. 2003년 연출, 극작, 배우, 영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시작하여 2010년 씨어터 백으로 극단이 되면서 음악, 영상, 배우,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복합장르 공연까지 다양한 양식의 공연을 시도해 왔다. 동시대 이슈와 일상을 담은 창작극과 고전의 현대적 재구성을 통해 인간 본연의 모습과 사회라는 구조 속에서 인간의 개인적인 욕망과 삶을 고찰하고 작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연구하는 창작집단이다.
ⓒGyu-baek H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