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3.(수) 17:00-18:30 ('90)
#Digital_Theatre #Future_of_Theatre
#UK_Game_and_Live_Performance #RSC_Dream #RSC_Tempest
내용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을 재해석했던 온라인 가상 공연 ‘Dream’ 은 올해 초 코로나 상황에서 맨체스터 국제 페스티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력으로 142년 전통의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제작한 프로젝트이다. 이 작품은 물리적 거리에 얽매이지 않는 라이브 기술의 미래를 탐구한 시도였으며, 게임, 공연,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모션 캡처 등이 녹아진 창작실험이였다. 또한 인터랙티브 티켓과 관람 티켓 등을 구분했던 유통 실험이기도 했으며, 공연의 미래에 대한 탐색이었다.
지속적으로 디지털과 기술 실험을 계속해온 RSC의 프로젝트를 이끈 사라 엘리스를 초청하여, 게임, 가상 등과 만난 상호작용적 실험, 디지털 무대로의 이동, 미래의 관객을 위한 새로운 극장에 대한 정의, 다양한 협업의 과정과 인사이트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어본다.
기획 / 모더레이터
이혜원, 기어이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프로듀서/대표터
이혜원은 XR, 이머시브 프로듀서이자 기어이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대표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다.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콘텐츠산업 및 미국 VR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XR 실감콘텐츠 매거진 ‘아이엑스아이(ixi.media)’ 를 운영하고, 이머시브 저널리즘 콘텐츠,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전시, 게임과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 융복합공연 등을 기획하고 연구한 바 있다. 프로듀서 참여작은 Cannes XR, IDFA, Tribeca, Bifan 등 글로벌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예술과 기술을 매개하고 스토리를 연결하는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워크숍 리더
사라 엘리스(Sarah Ellis),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 디지털 개발 책임자
사라 엘리스는 현재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디지털 개발 책임자로 RSC의 대표적인 기술과 예술 사례들을 이끌었다. UKRI를 비롯한 여러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해 완성된 ‘Dream’ 온라인 라이브 퍼포먼스 사례를 리드했다.
사라는 예술 및 기술 분야의 연구로 우스터 대학에 펠로우이기도 하고, RSC의 The Tempest(Intel 및 The Imaganarium Studios)에 대한 연구로 산업 간 협업을 인정받아 The Hospital Club & Creatives Industries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3년 The Hospital Club and Guardian Culture가 선정한 Gaming and Technology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
그녀는 영국의 창조 산업 에서 정책 연구도 진행한 바 있으며, 영국 예술위원회와 BBC가 설립한 디지털 에이전시 더 스페이스의 회장으로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