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4.(목) 10:00-11:30 ('90)
#Immersive_Theatre #VR_Theatre #VR_Interative_Theatre
#Interactive_Theatrical_Experience
내용
코로나 이후, 디지털 기술의 진보는 오프라인 공연의 보완재로 확장되어 갔던 공연 영상화를 넘어,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세계의 관객과 연결되기 위한 실험이 계속되면서 메타버스, VR 기술들로 접목되기 시작했다. 기술과 더 밀접하게 연결되기 시작한 공연은, 버추얼 체험으로 진화하고, 무대와 배우를 가상화 하는 등 제 4의 벽을 허물기 시작하였다. 온라인, 모바일을 넘어 버추얼로 이동하면서 달라진 창작 방식, 소셜플랫폼을 활용하는 변화된 유통 방식, 확장된 관객의 역할 등 을 보여준다.
이번 세션에는 선댄스, 베니스, SXSW 등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화제가 되었던 VR 이머시브 공연 사례를 만나본다. 표현 방식으로서의 기술 융합, 참여성의 진화, 배우와 관객의 구분이 사라지는 상호작용성, 소셜기능과 만난 라이브니스 등 새로운 시대의 관객과 연결되기 위한 새로운 변화를 조망해본다.
기획 / 모더레이터
이혜원, 기어이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프로듀서/대표
이혜원은 XR, 이머시브 프로듀서이자 기어이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대표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다. 예술경영을 전공하고 콘텐츠산업 및 미국 VR 스타트업에서 경험을 쌓았다. XR 실감콘텐츠 매거진 ‘아이엑스아이(ixi.media)’ 를 운영하고, 이머시브 저널리즘 콘텐츠,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전시, 게임과 예술이 융합된 프로그램, 융복합공연 등을 기획하고 연구한 바 있다. 프로듀서 참여작은 Cannes XR, IDFA, Tribeca, Bifan 등 글로벌에 소개된 바 있으며 예술과 기술을 매개하고 스토리를 연결하는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패널
정지현 감독, ‘허수아비’ 감독
2021 영국 레인댄스 최우수 실감미디어 상, 2020 선댄스 영화제 뉴프론티어 부문 공식초청을 받았던 VR 공연 <허수아비(Scarecrow)> 감독으로 VR Chat이라는 소셜 VR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관객과 만났다. 다중접속 기술, 리얼타임 모션 캡처 등을 통해 비대면 라이브 네트워크 공연을 만든 사례로 진화시키면서 코로나 이후의 새로운 이머시브 공연 장르를 선보인바 있다.
키이라 벤징(Kiira Benzing), ’파인딩 판도라 엑스’ 감독
키이라는 연극, 영화, 가상현실 매체를 넘나드는 작품활동을 지속해왔으며, 2020 베니스 영화제 공식초청 베스트 이머시브 경험상 수상, 2021 SXSW 관객상 수상을 한 이머시브 VR 공연 ‘파인딩 판도라 엑스’ 감독이다. 다양한 기술적 시도와 라이브 공연과 VR을 결합한 작품을 시도해오고 있으며 ‘파인딩 판도라 엑스’ 공연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매진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